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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허영심

국내 여행) 에버랜드 당일치기, 꿀팁, 동선 추천

by 육각형 2023. 3. 25.

약 7년 만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에버랜드는 한겨울에

가서 벌벌 떨었는데,

꽃피는 봄에 가니 놀기 딱 좋더라고요!

 

3월 24일 금요일에 방문했고

눈치게임 대 성공으로 어트랙션 10개 정도

타고 왔어요.

 

눈치게임 성공하는 꿀팁과 티켓 구매하는 방법

그리고 즐기면 좋을 이벤트들 소개해드릴게요.

 

예상보다 금요일에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현장학습은 목요일에 많이 간다고 합니다!

제가 간 날은 대학생과 가족 단위가

제일 많았고 직장인 커플이나 친구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었어요.

 

티켓은 종일권과 오후권 중

무엇을 사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요

3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4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종일권은 이 시간 모두 동안 사용 가능하시고

오후권은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동물원은 보통 5시까지만 운영하고

근처 어트랙션은 7시 30분까지만 운영하오니

동물원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종일권 추천드려요.

 

저희는 종일권으로 구매했는데요

3월 31일까지 KB Pay로 구매하면 1+1

행사 중이라서 대인 종일권을

5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외 다른 프로모션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다양한 카드 혜택과 통신사 할인 등이 있으니

똑똑한 할인받고 재미있게 즐기다가 오세요.

https://www.everland.com/web/everland/how/partnership/card1/samsung.html

 

EVERLAND RESORT

 

www.everland.com

 

인천에서 11시에 출발해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에버랜드에 도착,

제1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정문 바로 앞의 주차장은 유료라고 해요!

셔틀은 거의 5분에 한 대 오는 거 같고

셔틀 탑승하면 5분 정도 걸려서

정문에 내릴 수 있습니다.

셔틀은 맨 좌측에서 탑승하시는 게 좋고

유모차 등 유아동반이시라면 우측과 중앙에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지도를 보며 최적의 동선을

살펴볼게요.

 

목적과 취향에 따라

동선을 나눠보겠습니다.


1)판다월드, 사파리, 아마존 등

동물원이 목적

정문에서 매직트리 지나기 전에 리프트가 있어요,

이름은 '휴먼스카이'

그거 타고 내려가시면

바로 동물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가까이에 판다월드와 사파리, 아마존,

타이거 밸리, 로스트 밸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동물들이 오후 3-4시 이후에

활발하게 움직이니,

움직이는 동물들이 보고 싶다면

오후에 방문하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해요.

아래 영상은 모두 오후 3시 이후에

촬영했어요.

타이거 밸리
아빠 팬더의 식사시간
푸바우의 대나무 먹방

 

신나는 아마존 댄스

2)T익스프레스가 목적

매직트리를 지나 스카이웨이를

타고 내려가시면 스카이웨어기프트샵 정면에

커다란 게이트 하나가 있습니다.

요정들이 잔뜩 그려져 있는

커다란 게이트를 지나 식당가로 들어서

쭉 들어가시면 T익스프레스 입구가 나타납니다.

속지 마세요!

안쪽으로도 엄청나게

구불구불한 대기선이 있습니다.

저는 한 20분? 정도 기다려서 탑승했는데

많이 기다리면 3시간 이상 대기한다고 합니다.

 

3)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이 목적

매직트리 지나서 두 갈래의 길로 갈라지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로 가세요!

왼쪽길로 내려가면

아메리칸 어드벤처로 직진! 하시면 됩니다.

 

4)아동 위주 어트랙션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어트랙션 위주로 찾으시는 경우

매직트리 지나셔서 허리케인을 오른쪽에

두고 직진하면 관람차가 보입니다.

그 방향으로 가시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솝빌리지, 범버카, 피터팬, 그리고

시원한 썬더 폴스까지 있어요!


에버랜드에 자주 가는 게 아니라면

미리 동선을 확인하고

최적의 코스를 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특히 몇몇 어트랙션은 오후 7시 30분

내외로 마감하오니 시간 배분을 꼭 하셔야 합니다.

 

저는 2시 전에 입장해서 

허리케인, 더블락스핀, 롤링 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페스티벌 트레인,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사파리, 아마존,

T익스프레스, 썬더폴스, 회전목마까지!

모두 타고 3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7시 30분 문라이트 퍼레이드까지 다 보고 왔어요!

가장 많이 기다린 게 사파리인데

1시간 좀 넘게 기다린 거 같아요.

 

마감 바로 직전에 불꽃놀이인

타임 오디세이가 진행되오니

불꽃놀이 좋아하시면 그거까지

즐기고 오시면 될 거 같아요!

 

어트랙션뿐 아니라

화려한 퍼레이드와 포토타임 등

하이라이트 공연들도 가득해요

포시즌스 가든 쪽 보라색 루트가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루트입니다.

*1일 2회 30분씩*

카니발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이외에도 곳곳에 휴식 공간도 많고

간식이나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며

포시즌스 가든에는 예쁜 튤립이 잔뜩

펴있으니 언제 가도 예쁜

에버랜드!

 

좋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가볍게 다녀오세요!


저녁도 안 먹고 열심히 놀고

집에 오니 밤 12시였어요.

그만큼 재미있게 놀았다는

말입니다!

 

꽃구경으로 가실 분들은

4월 첫 주 정도에 가시면

더욱 화려한 꽃들이 핀 에버랜드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개나리와 튤립은 많이 폈는데

다른 꽃들은 아직 자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가서

신나게 놀고 왔어요.

에버랜드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