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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음/트레바리) 스타트업 플레이북 / 샘 올트먼 저 생각이 많습니다. 이 책을 읽고 긴 시간을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굉장히 얇고 이북으로는 무료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나는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주 교과서적이고,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과 다니는 사람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저는 그 답을 찾고 있고 아직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답은 없을 겁니다. 계속 고민해 나가면서 정답에 가까워지는 선택을 계속해나가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이고, 이걸 입소문을 내줄 만큼 열정적인 팬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러기 위한 운영진의 마음가짐이나 행동거지가 이 책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이라는 말에 모든 생각이 빼앗겼고 ‘입소문 내줄 만.. 2024. 11. 16.
독서모임/트레바리) 7가지 코드 /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저 추석 연휴가 있던 9월의 트레바리의 책은굉장히 두껍고 무거웠어요.들고 다니면서 읽기 어려워셀프 분철을 했을 정도로...!셀프 분철이라고 했지만 실상은열받아서 책을 반으로 갈라 찢어버렸어요^^보기엔 조금 흉하지만 덕분에 편하게 들고 다니며읽을 수 있었답니다.게다가 연휴 동안 긴 여행을 다녀오느라틈틈이 읽었지만 워낙 방대한 양이다 보니일부 챕터는 읽지 못하고 모임에 다녀왔네요.그래도 약간의 위안은저 말고도 못 읽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그래도 9월 내 마무리하고 블로그를 쓰고 있답니다.책에 대한 소개는 클럽장님의 요약을 빌릴게요.먼저,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로이번 시즌의 주제인 ‘기획자 스스로의 메타인지’네 번째 책에 해당해요.PM/PO라고 하는 직무가 너무나도 할 일이 많고알아야 하는 것이 많다고 알려져.. 2024. 10. 9.
독서모임/트레바리) 에고라는 적 / 라이언 홀리데이 저 8월의 트레바리를 다녀왔어요. 역시나 모여서 수다 떠는 건 즐거워요. 제가 함께 하는 트레바리는 “본질을 아는 기획”이라고 시즌제로 운영되는 데 저는 3번째 시즌의 [메타인지]를 주제로 하는 모임에 함께하고 있어요. 메타인지란 사전적 의미로는 ‘남의 지시 이전에 자기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을 말해요. 저희 모임에서는 나 스스로에 대해 알기 위해 그리고 그 자리에서 커리어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모인 분들이 많아요. 함께 하시는 분들 모두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고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해 소중한 주말 오전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모임 주제에 맞게 이번에 읽은 책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스스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지 더불어 그러한 자신감으로 일을 그릇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생.. 2024. 9. 1.
독서모임/트레바리) 좋은 팀을 만드는 24가지 안티패턴 타파 기법 / 아이노 본 코리 저 오랜만에 블로그 써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저는 24년에 또 한 번의 이직을 했고 삶의 크고 작은 변화에 적응하느라 블로그까지 쓸 여유가 없었어요. 지금은 약간의 여유를 찾았고 유료 독서 플랫폼인 트레바리에서 새로운 모임을 시작했어요. 아, 제가 운영하던 교양과목은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을 운영하면서 많이 배웠고 저의 일상의 큰 부분이었지만 제 스스로 한계가 있다고 느끼면서 더 나은 운영을 위해 제가 좀 더 공부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영원한 안녕이 아닌 잠시 쉬어감이라고 생각하며 아쉽지만 시즌 2를 준비하려고 해요. 좀 거 나은 모임을 위해 유료 모임에 들어갔어요. 제가 참여한 모임은 "본질을 아는 기획"으로 PO로 유명하신 이미준님이 호스팅 하는 모임이에요. 사실 호스트가 어떤 분.. 2024. 7. 28.
독서모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스티그 라르손 저 아주 몰입감이 높은 추리 소설을 23년도 마지막 책으로 읽었어요. 이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가 무려 2편이나 있어요! 스웨덴 편과 할리우드 편 책 추천인이 말하길,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볼 예정이라면 할리우드판을 먼저 보고 스웨 덴 판을 보라고 합니다! 소설과 영화 모두 성적 장면이 포함되어 있고 개인적으론 굉장히 불쾌한 장면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소설은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현재는 6편으로 완결이 되었지만, 실제 작가는 10편으로 구성하였다고 해요. 왜 결론이 빨리 나왔나! 하실 텐데 작가가 소설을 집필하다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어 6편까지만 초판 작업 되어 있는 것을 유족들이 다른 작가를 섭외하여 마무리 작업하였다고 하네요. 작가는 평생을 일상의 폭력에 대해 투쟁하고 정의와 자유의 .. 2023. 12. 31.
독서모임)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저 세상이 어지러운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 책의 저자는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 인기 TED강연의 강사로 전 세계에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심각한 무지와 싸우고자 재단 설립했다. 저자는 경제 발전, 농업, 가난, 건강 사이의 연관관계를 집중 연구하며 사라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자 평생을 헌신했다. 책의 제목인 "팩트풀니스"는 '사실충실성'이라는 의미로 팩트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말한다. 책에는 도표와 그래프 등의 데이터가 많다. 그러면서 인간의 인식이 세상을 어떻게 꼬아서 보게 만드는지 그 꼬임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근조근 설명한다. 이 책은 대부분 경제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나라별 경제 성장에 따른.. 2023. 12. 9.